영적 심리1 그들은 왜 코끼리를 만지면서도 진실을 보지 못했을까? ‘실재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음에도’ 사람들은 자신의 일부 경험만으로 전체를 해석하려 합니다.더 심각한 것은, 전체를 보고 있는 증인이 있음에도 그를 의심하고, 조롱하고, 부정한다는 사실입니다.❶ 보지 못했다고 해서 ‘없는 것’은 아니다사람들은 자신이 보지 못한 것을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정합니다. 하지만 이는 존재의 기준이 ‘자신의 한계’에 갇혀있다는 고백일 뿐입니다.❷ 단편적 경험이 전체를 말할 수 있을까?누구는 다리를 만지고선 “코끼리는 기둥 같아!”또 누구는 귀를 만지고 “얇고 펄럭이는 커튼 같아!”그들의 말은 틀렸나요? 아니요, 부분적으로는 맞지만 전체는 아닙니다.문제는 이들이 전체를 보려 하지 않고, 자신의 해석을 절대화하는 데 있습니다.❸ 실재를 보는 자를 의심하는 마음만약 한 사람이 눈을.. 2025.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