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를 돌보는 시간

신의를 저버린 자가 신뢰를 회복하는 단 하나의 길 – 책임지는 회개, 열매 맺는 회복

by jinatis 2025. 5. 13.

신뢰는 무너지기 쉬우나, 회복되기 어려운 것입니다.
“미안해”라는 말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진짜 신뢰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 책임지는 태도와 그 결과로 나타나는 열매를 통해서만 다시 회복됩니다.

이 원리는 사람 사이의 관계뿐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는 신의를 저버리고 천국 밖으로 나간 존재이며,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철저히 책임지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귀환의 상징인 'Home'이라는 글자가 나무 위에 놓여 있는 흑백 배경 이미지
돌아감은 장소가 아닌 책임으로 회복된 관계의 이름입니다.

1. 탕자의 잘못은 신뢰를 깬 행위였다

탕자가 아버지의 집을 떠났다는 것은 단순한 방황이 아니라, 아버지의 질서와 보호와 생명의 공급을 거절한 행위였습니다.
그는 스스로의 기준으로 살겠다는 선택을 통해 신뢰와 관계를 스스로 끊어낸 것입니다.

2. 돌아오는 데 필요한 건 ‘감정’이 아닌 ‘책임’이다

탕자는 단순히 배고파서 돌아온 것이 아닙니다. 그는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다”고 고백함으로써, 자신이 무엇을 무너뜨렸는지를 명확히 인식합니다.
또한 자신을 종으로 삼아달라고 요청함으로써 아들의 자격조차 포기하겠다는 책임의 태도를 보입니다.

신뢰(Trust)와 불신(Mistrust)의 갈림길을 나타내는 도시 배경의 이중 방향 표지판 이미지
신의를 저버린 자는 반드시 책임을 지는 길에서만 다시 신뢰의 방향으로 설 수 있다.

3. 책임은 반드시 열매를 낳는다 – 이것이 회복의 증거이다

탕자가 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한 감정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무효화할 만큼의 결단과 책임을 수반했기 때문입니다.

신뢰는 말이 아니라 삶의 열매로 회복됩니다.
그 열매란, 잘못을 만들던 의지와 에너지를 반대로 써서 맺는 ‘책임 있는 선택의 결과’입니다.

결론: 신뢰 회복의 유일한 길 – 철저한 책임, 맺어진 열매

신뢰는 책임 없는 말로는 회복되지 않습니다. 신뢰는 잘못에 대해 철저히 책임지는 행위를 통해서만 회복됩니다.

그 책임이 있을 때, 비로소 삶에는 다시 신뢰받을 수 있는 열매가 맺히며, 그것이 회개의 진짜 증거가 됩니다.

회개는 책임 없이 존재할 수 없으며,
신뢰 회복은 책임 위에만 세워질 수 있습니다.


관련 글 추천

추천 태그

#신뢰회복방법 #책임있는회개 #탕자의의미 #하나님과의관계 #관계회복의조건 #티스토리기독교칼럼